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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Nurs :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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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J Korean Acad Nurs > Volume 55(4); 2025 > Article
Research Paper
요양병원 간호사의 생애말 간호역량 측정도구 개발 및 평가
손숙연1orcid, 전미경2orcid
Development of an end-of-life care competency scale for nurses in long-term care hospitals: a psychometric validation study
Sookyeon Son1orcid, Mi-Kyeong Jeon2orcid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2025;55(4):598-612.
DOI: https://doi.org/10.4040/jkan.25113
Published online: November 27, 2025

1가야대학교 간호학과

2국립창원대학교 간호학과

1Department of Nursing, Kaya University, Gimhae, Korea

2Department of Nursing, Changwon National University, Changwon, Korea

Corresponding author: Mi-Kyeong Jeon Department of Nursing, Changwon National University, 20 Changwondaehak-ro, Uichang-gu, Changwon 51140, Korea E-mail: mkjeon@changwon.ac.kr
†이 논문은 제1저자 손숙연의 박사학위논문의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This manuscript is based on a part of the first author’s doctoral dissertation from Changwon National University, 2023).
• Received: August 11, 2025   • Revised: November 5, 2025   • Accepted: November 5, 2025

© 2025 Korean Society of Nursing Science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Derivs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d/4.0) If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nd retained without any modification or reproduction, it can be used and re-distributed in any format and me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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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rpose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 scale to measure end-of-life care (EOLC) competency among nurses working in long-term care hospitals and to evaluate its validity and reliability.
  • Methods
    Preliminary items were developed based on attributes and indicators identified through a conceptual analysis of EOLC competency. The initial version of the scale was refined through expert content validity assessment, item revision, and a pilot test. The main survey was conducted among 460 nurses in long-term care hospitals, and 409 valid responses were analyzed after excluding 51 incomplete or invalid cases. Data were analyzed using software-assisted item analysis,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es, and assessments of convergent, discriminant, and criterion-related validity, as well as reliability testing.
  • Results
    The initial 55 items were reduced to a final set of 30 items across seven dimensions. Model fit indices indicated good construct validity (χ2/degrees of freedom=1.91, standardized root mean square residual=.06,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07, Tucker-Lewis index=.90, comparative fit index=.91), with a total explained variance of 70.2%. The scale demonstrated strong criterion-related validity (r=.76, p<.001), high internal consistency (Cronbach’s α=.95; McDonald’s ω=.95), acceptable test–retest reliability (r=.56, p<.001), and an 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of .72 (95% confidence interval, .51–.84; p<.001).
  • Conclusion
    The developed scale is a valid and reliable instrument for assessing EOLC competency among nurses in long-term care hospitals. It can be effectively utilized for educational assessment, training evaluation, and the measurement of program effectiveness in end-of-life care.
1. 연구의 필요성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2021년 기준 83.6세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건강수명은 70.5세로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1]. 이로 인해 많은 노인들이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 장기간 장기요양시설이나 의료기관에 머무르며 생애말을 보내고 있다[2,3]. 통계청과 장기요양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4,5], 65세 이상 사망자의 약 77%가 의료기관에서 사망하였으며, 특히 장기요양 이용 노인의 경우 요양병원에서의 사망 비중이 36%로 가장 높게 보고되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병원급 사망자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6]. 이 현실을 고려할 때, 요양병원 간호사는 생애말 간호(end-of-life care)의 중요성과 그 특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요구된다.
생애말 간호는 환자와 가족이 삶의 마지막 시기에 직면하는 신체적ㆍ심리사회적ㆍ영적 요구를 완화하고 지지하는 포괄적 간호를 의미한다[7,8]. 영국의 국립보건임상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8]과 국내 보건복지부의 제2차 호스피스ㆍ연명의료종합계획[9]에서는 생애말 간호를 사망 전 약 1년 이내의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으로 정의하고 있다. 유사한 개념으로 혼용되는 임종간호(care in the last days of life)는 사망 수일 내 제공되는 간호를 의미하며, 호스피스 간호(hospice care)는 암 환자 및 일부 말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사망 전 6개월 동안 제공되는 간호로 정의된다[9]. 또한 완화간호(palliative care)는 질병 진단 시점부터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제공되는 돌봄으로 생애말 국면에 국한되지 않는다[10].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연구의 초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생애말 간호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간호사의 생애말 간호역량은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및 존엄성 유지를 위한 필수 요소이며, 역량이 부족할 경우 생애말 간호의 질 저하는 물론 환자ㆍ가족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11,12]. 국내에서 생애말 간호역량의 수준을 확인하는 연구는 보고되고 있으나, 이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도구는 부재한 실정이다. 이에 선행연구에서는 Montagnini 등[13]이 개발한 Scale of End-of-Life Care in the Intensive Care Unit (EOLC-ICU)를 번역하고 수정ㆍ보완하여 사용하고 있다[14-18]. 그러나 국외에서 개발된 도구는 국내 의료환경, 제도, 문화적 차이 및 간호 현장의 고유한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특히 Montagnini 등[13]의 도구는 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개발되었으며, 이는 요양병원의 통합적 운영구조와 환자 특성과는 차이가 있다. 요양병원은 전문진료과와 병동이 엄격히 분리된 종합병원과 달리 통합적인 구조로 관리되며[19], 입원한 환자와 그 가족은 적극적인 치료보다 신체적 안위를 중심으로 한 완화 치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20-22]. 따라서 요양병원 간호사의 임상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생애말 간호역량 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
최근 요양병원 간호사의 생애말 간호역량에 대한 개념분석을 통해, 포괄적 증상관리, 효과적인 의사소통, 상황에 따른 대처, 인간 중심 돌봄, 정보 제공과 교육, 자원관리, 리더십 발휘, 전문성 개발이 주요 속성으로 보고되었다[23]. 이러한 결과는 도구 개발을 위한 개념적 토대를 제공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실제 임상현장에서 간호사의 역량을 측정ㆍ평가할 수 있는 타당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타당도와 신뢰도를 갖춘 측정도구는 간호사 교육 및 훈련의 기본 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대상자의 현재 역량을 평가하는 데 유용하다[24]. 이에 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생애말 간호역량에 대한 개념분석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속성을 측정 가능한 문항으로 구체화하고 그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정하고자 한다[23]. 이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생애말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적합한 측정도구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나아가 간호사 교육과 훈련의 효과를 평가하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무적ㆍ교육적ㆍ정책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병원 간호사의 생애말 간호역량을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하고,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정하는 것이다.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생애말 간호역량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고, 개발된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정하기 위한 방법론적 연구이다.
2. 도구의 개발과정
본 연구는 DeVellis [25]가 제시한 도구 개발과 도구 검정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수행되었다.

1) 도구 개발

(1) 도구의 구성요소 확인

DeVellis [25]가 제시한 도구 개발의 첫 단계는 측정하고자 하는 개념을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연구팀이 수행한 개념분석 선행연구를 근거로 요양병원 간호사의 생애말 간호역량을 “환자가 인간의 존엄성을 지닌 독립적인 존재로서 생애말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간호사가 포괄적 증상관리, 상황에 따른 대처, 효과적인 의사소통, 자원관리, 리더십 발휘, 인간 중심 돌봄, 정보 제공과 교육, 전문성 개발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역량”으로 이론적으로 정의하였으며[23], 포괄적 증상관리, 효과적인 의사소통, 상황에 따른 대처, 인간 중심 돌봄, 정보 제공과 교육, 자원관리, 리더십 발휘, 전문성 개발의 8개 속성과 51개의 지표를 도출하였다[23].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이론적 정의를 토대로, 요양병원 간호사가 환자의 생애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제 임상에서 발휘하는 측정 가능한 실천적 수행능력 수준으로 생애말 간호역량을 조작적으로 정의하였다. 이 조작적 정의를 기반으로 선행연구에서 도출된 속성과 지표를 도구개발의 초기 구성요소로 확정하였으며[23], 이를 예비문항 개발의 이론적 근거로 활용하였다.

(2) 예비문항과 척도 결정

예비문항은 최종 도구 문항 수의 3–4배, 또는 지표별로 3–15개 정도의 문항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되어[25], 각 속성별로 3–12개 문항을 구성하였다. 문항 개발 시 하나의 문항에 복합적인 의미가 담기지 않도록 하였으며, 모든 문항은 단일 상황을 반영하도록 구성하였다[25]. Likert 척도는 사회과학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중간점이 없는 경우 응답자가 사소한 단서에 영향을 받거나, 중립적인 의견을 가진 응답자가 강제로 긍정 또는 부정을 선택해야 하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26,27].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중간점을 포함한 5점 Likert 척도를 사용하였다.

(3) 예비문항의 내용타당도 검정 및 문항검토

예비문항이 측정하고자 하는 개념의 속성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내용타당도 검정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간호학과 교수 2인,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1인, 호스피스 전문간호사 2인, 요양병원 근무경력 10년 이상이면서 석사 이상 학력을 갖춘 간호사 2인 등 총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였다.
문항 수준 내용타당도 지수(item-level content validity index [I-CVI])와 척도 수준 내용타당도 지수/평균(scale-level content validity index/average [S-CVI/Ave])을 산출하였으며, 그 기준으로는 I-CVI는 .78 이상, S-CVI/Ave는 .90 이상인 문항을 선정하였다[28]. 아울러 예비문항의 맞춤법, 어휘 사용, 문장 흐름 및 문법적 적절성 등에 대해서는 국어국문학과 교수 1인의 검토를 통해 언어적 타당성을 확보하였다.

(4) 문항의 예비조사

예비조사는 경상남도 소재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2022년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요양병원 근무경력 1년 이상이며, 임종간호를 포함한 생애말 간호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간호사 20명으로, 본 조사에 적합하다고 판단되고 참여에 동의한 자로 선정하였다. 연구자가 직접 설문지를 배부하고 수거하였으며, 설문지는 예비문항으로 구성된 측정도구, 일반적 특성 문항, 문항의 이해 정도, 글자 크기 및 설문지 배치, 문항 길이의 적절성, 설문지의 보완 사항, 설문지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 등을 포함하여 도구의 가용성을 확인하기 위한 자료로 구성하였다.

2) 도구 검정: 타당도와 신뢰도 검정

(1) 연구대상자

타당도와 신뢰도 검정을 위한 연구의 대상자는 경상남도 소재 요양병원에 근무하며, 총 임상경력 1년 이상인 간호사로 하였다. 측정도구의 타당도 및 신뢰도 검정을 위한 요인분석에 있어 Stevens [29]는 총 문항 수의 5–7배 이상의 표본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Lee [30]는 최소 200명 이상의 표본 확보를 제안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모두 시행하여 구조타당도를 교차확인(cross-validation)하고자 하였으며, 예비문항 55문항의 7배에 해당하는 표본 수를 기준으로 삼고, 탈락률 15%를 고려하여 총 46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배부한 설문지 460부는 모두 회수되어 응답률은 100%였으며, 이 중 동의서 작성이 불충분한 13부, 임상경력 1년 미만인 12부, 불성실한 응답이 포함된 26부 등 총 51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409부를 자료분석에 활용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에는 204부, 확인적 요인분석에는 205부를 사용하였다.

(2) 자료수집

자료수집 기간은 2023년 1월 3일부터 2월 1일까지였으며, 경상남도에 소재한 요양병원의 간호부서장에게 전화로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자료수집에 승낙한 2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였다. 참여기관을 방문하기 전 간호부서장 또는 간호단위별 관리자와 설문지 배부방법과 방문시간을 의논한 후 연구자가 직접 각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연구 설명문은 서면 동의서 및 설문지와 함께 제공되었으며,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의사를 밝힌 대상자에게 서면 동의서를 작성하게 한 뒤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작성된 설문지는 제공된 서류봉투에 즉시 넣어 밀봉하여 지정된 장소에 보관하도록 하였으며, 연구자가 이를 직접 회수하였다.

(3)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ver. 25.0 (IBM Corp.)과 IBM AMOS ver. 22.0 (IBM Corp.) Jamovi ver. 2.2.5 (Jamovi forum)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a. 구성타당도

구성타당도는 문항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수렴타당도와 판별타당도로 검정하였다.

i. 문항분석

문항분석은 문항의 적절성을 평가하여 부적절한 문항을 제거하기 위한 과정으로, 평균과 표준편차, 첨도와 왜도, 문항–총점 간 상관계수, 문항 제거 시 신뢰도 변화를 기준으로 실시하였다. 평균은 1.5–4.5, 표준편차는 0.15 이상, 왜도의 절대값은 2 이하, 첨도의 절대값은 7 이하일 때 수용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문항–총점 간 상관계수는 .30–.80을 적정 기준으로 하였고, 바닥효과 및 천장효과는 각 문항의 최저ㆍ최고 점수 빈도가 30% 미만일 때 적절한 것으로 간주하였다[31].

ii. 탐색적 요인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은 IBM SPSS ver. 25.0 (IBM Corp.)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무작위 표본추출로 분할한 자료 중 204개를 사용하여 실시하였다. 요인추출 방법으로는 수집된 자료를 모집단의 표본으로 가정하고, 표본이 정규분포를 따른다는 전제하에서 모형의 적합도 검증이 가능한 최대우도법을 적용하였다[29,32]. 또한 본 연구의 변인들은 상호 관련성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요인 간 상관을 허용하는 사각회전방식(oblique rotation)인 직접 오블리민 회전(direct oblimin)을 사용하였다[25,33]. 요인분석 적합성은 Kaiser-Meyer-Olkin (KMO) 값이 .80 이상인지,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에서 p<.05인지 확인하였다[31]. 그리고 요인 수를 결정하기 위해 고유값(eigenvalue)이 1 이상이고, 누적분산비율은 총분산의 약 60% 이상을 설명하는 요인 수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스크리도표, 평행분석 결과, 적합도지수(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RMSEA])를 함께 고려하였다. RMSEA 값이 .05 이하이면 적합도가 우수하고, .08 이하이면 수용 가능한 수준이며, .10을 초과할 경우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여 요인 수를 검토하였다[34,35]. 문항의 선별과정에서는 공통성, 요인적재량, 교차부하량, 구조행렬과 패턴행렬 등을 고려하여 문항을 삭제하면서 요인분석을 반복 시행하였다. 최종적으로 추출된 각 요인의 점수와 총점 간의 상관계수를 산출하였으며, r 값이 .30 미만이면 타당성이 낮고, .30–.50이면 수용 가능하며, .50을 초과하면 구성타당도가 양호한 것으로 간주하였다[36].

iii. 확인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은 탐색적 요인분석에 포함하지 않은 205개의 자료를 사용하였고, 모수 추정은 최대우도법으로 분석하였다. 모형의 적합도 평가는 카이제곱(χ2), RMSEA, standardized root mean square residual (SRMR), comparative fit index (CFI), Tucker-Lewis index (TLI) 등의 적합도지수를 종합적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각 문항의 표준화 요인부하량은 ≥.50, ≤.95를 기준으로 검토하여 요인의 설명력을 평가하였다[37].

iv. 수렴타당도

문항간 수렴타당도(Item-level convergent validity)는 잠재요인을 설명하는 관측변수 간 일치성 검증으로, 표준화된 요인적재량이 .50–.95의 범위에 있고, 요인부하량의 유의성(critical ratio [C.R.])이 ≥1.96 (p<.05)이며, 평균분산추출지수(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 값이 ≥.50, 개념 신뢰도(construct reliability [CR]) 값이 ≥.70일 경우 수렴타당도가 확보된 것으로 평가하였다[37]. 또한 본 연구에서는 개념적으로 관련된 도구인 Montagnini 등[13]이 개발하고 Lee [14]가 번역한 EOLC-ICU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도구간 수렴타당도(scale-level convergent validity)를 검증하였다. 이 도구는 지식 영역 12문항, 태도 영역 5문항, 행위 영역 11문항의 총 2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측정된다.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사가 인식한 생애말 간호역량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개발 당시 Cronbach’s α=.92였으며, Lee [14]의 연구에서 Cronbach’s α=.90으로 보고되었다. 상관계수의 해석은 Lee 등[38]이 제시한 기준을 참고하여 r=.40–.69 범위일 때 보통, r≥.70일 때 높음으로 해석하였다.

v. 판별타당도

판별타당도는 잠재요인 간 개념이 서로 구별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검증하기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였다. 첫째, AVE 값이 요인 간 상관계수 제곱보다 큰 경우, 각 요인이 다른 요인과 충분히 구별된다고 판단하였다. 둘째, 요인 간 상관계수에 표준오차의 두 배를 더하고 빼서 산출한 신뢰구간에 1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요인 간 상관이 완전하지 않음을 의미하므로 판별타당도가 확보된 것으로 해석하였다[36].

b. 신뢰도 검증

신뢰도는 동질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검증하였다. 동질성은 내적 일관성 분석을 통해 확인했으며, Cronbach’s ⍺와 함께 McDonald’s ω (omega)도 산출하였다. Cronbach’s ⍺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내적 일관성 지표이지만 문항 수나 문항 간 상관계수 크기에 민감하여 과소ㆍ과대 추정 가능성이 있는 반면, McDonald’s ω는 요인부하량을 반영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병행 사용하였다[39]. 특히 2문항 요인에 대해서는 Spearman-Brown 계수를 산출하여 신뢰도를 확인하였다[40]. 안정성은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통해 검토하였다. 1차 조사에 참여한 의료기관 중 재조사에 동의한 간호사 60명을 대상으로 2–4주 간격으로 동일한 도구를 반복 측정하였으며, 이 중 부적절한 7부를 제외한 53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두 시점 점수 간 일치도는 Pearson’s 상관계수와 급내상관계수(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ICC])를 산출하여 평가하였다.

c. 도구의 최적화

개발한 측정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 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요인을 명명하고, 이에 따라 문항을 확정하여 배열하였다. 또한 척도 점수 해석 기준을 설정하여 도구의 구조와 활용방안을 구체화하였다.
3.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국립창원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7001066-202206–HR–040) 후 진행하였다. 각 의료기관 간호부서장에게 자료수집 허락을 받은 후 대상자를 모집하였으며, 연구의 목적과 절차, 자발적 참여 및 철회 가능성, 수집된 자료의 익명성과 관리방법 등을 명시한 설명문을 제공한 후, 서면 동의를 작성한 후 진행하도록 하였다. 대상자가 언제든지 참여를 철회할 수 있으며, 철회로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음을 안내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 종료 후 3년간 보관 후 영구 폐기할 예정이다.
1. 도구 개발

1) 예비문항과 척도 작성

개념분석에서 확인한 주요 속성과 지표를 바탕으로 총 56문항을 개발하였다[23]. 각 속성별 문항 수는 포괄적 증상관리 12문항, 효과적 의사소통 8문항, 상황에 따른 대처 5문항, 인간 중심 돌봄 10문항, 자원관리 3문항, 리더십 발휘 6문항, 정보 제공과 교육 8문항, 전문성 개발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척도는 Likert 5점 척도로 구성하였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 점수가 부여되도록 하였다.

2) 내용타당도 검정

예비 56문항에 대해 전문가 7인을 대상으로 두 차례 내용타당도 검정을 실시하였다. 1차 검정에서는 I–CVI가 .78 미만인 문항 4개를 삭제, 문항 18개를 수정하고, 전문가의 제안에 따라 1개 문항을 추가하여 총 53문항을 선정하였다. 2차 검정에서는 I–CVI가 .67로 확인된 1개 문항을 삭제, 3개 문항을 추가로 수정하였다. 전체 도구의 S–CVI/Ave는 1차 .94, 2차 .99로 나타나 내용타당도가 적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포괄적 증상관리 11문항, 효과적인 의사소통 7문항, 상황에 따른 대처 5문항, 인간 중심 돌봄 10문항, 자원관리 3문항, 리더십 발휘 5문항, 정보 제공과 교육 7문항, 전문성 개발 4문항으로 총 52문항이 예비문항으로 확정되었다.

3) 예비문항 검토 및 예비조사

(1) 예비문항 검토

내용타당도 검정을 통해 선정된 52문항에 대해 국어국문학과 교수에게 자문을 받아 문법, 어휘, 문장 흐름 등을 검토하였다. ‘생애말 환자와 가족’이라는 표현은 ‘생애말 환자와 그 가족’으로 수정하였으며, 의미 전달의 명확성을 높이기 위해 수식어, 서술어, 단어의 위치 등을 조정하였다. 또한 두 개의 문항에서 두 개의 질문이 포함되어 있어 분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따라 해당 문항들을 분리하여 예비문항을 54문항으로 수정하였다.

(2) 예비조사

문항검토를 거쳐 선정된 54개의 예비문항에 대해 구성의 적절성을 5점 Likert 척도로 평가한 결과, 문항의 이해 정도는 3.00±0.56점, 글자크기의 적절성 3.95±0.69점, 문항 배치의 적절성 3.80±0.62점, 문항 길이의 적절성은 3.95±0.61점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주어가 없어 주체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있어, 설문지 상단에 ‘나는 OO 할 수 있다’라는 문장을 삽입하여 문항의 응답 주체를 명확히 하였다. 또한 ‘생애말 환자의 통증 및 신체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약물 또는 비약물 중재를 수행할 수 있다’의 문항에 대해서는 약물과 비약물 중재가 구분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해당 문항을 분리하고, 각 문항에 예시를 제시하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하였다. 이에 따라 최종 예비도구는 포괄적 증상관리 14문항, 효과적인 의사소통 7문항, 상황에 따른 대처 5문항, 인간 중심 돌봄 10문항, 자원관리 3문항, 리더십 발휘 5문항, 정보 제공과 교육 7문항, 전문성 개발 4문항으로 총 55문항이 확정되었다.
2. 도구의 검정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도구 검정에 참여한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4.0±9.48세였고, 성별은 대부분 여성이었다. 최종학력은 전문학사 221명(54.0%), 학사 172명(42.1%), 대학원 재학 이상 16명(3.9%)으로 전문학사와 학사 이상이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총 경력은 평균 14.08±8.14년이었고, 이 중 10년 미만이 128명(31.3%)으로 가장 많았다. 요양병원 근무경력은 7.15±4.43년이었으며, 5년 미만 142명(34.7%), 5–10년 미만 141명(34.5%)으로 나타났다. 직위는 일반간호사가 298명(72.8%)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생애말 간호경험은 338명(82.6%)이었고, 임종간호 및 호스피스ㆍ완화간호 교육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234명(57.2%)이었다. 또한 395명(96.6%)이 생애말 간호 교육의 필요성에 동의하였으며, 393명(96.1%)은 생애말 간호 교육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위해 전체 대상자 409명을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누고, 두 집단 간 일반적 특성에 대한 동질성 검정을 실시한 결과, 두 집단은 동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1).

2) 구성타당도 검정

(1) 문항분석

개발된 도구의 문항을 분석한 결과(Supplementary Table 1), 평균은 2.97–3.89, 표준편차는 0.60–0.87로 나타나 평균의 극단값은 없었으며, 왜도는 –0.75 to –0.04, 첨도는 –0.22 to 1.96 범위로 정규성을 충족하였다. 바닥효과와 천장효과를 확인한 결과, 최소값과 최대값의 빈도가 30% 미만으로 극단치 집중현상은 없었다. 문항–총점 상관계수는 .46–.69까지 분포되어 삭제할 문항은 없었고, 문항 제거 시 전체 신뢰도에 영향을 주는 문항도 없었다. 전체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97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2) 탐색적 요인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은 204명의 자료를 대상으로 55문항에 대해 최대우도법과 직접 오블리민 방식으로 수행하였으며, 총 7회 반복 분석을 통해 7개 요인의 30문항이 최종 추출되었다(Table 2).
요인분석 적합성 검토 결과, KMO=.92, Bartlett의 구형성 검정 결과, χ2=8,082.09, p<.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요인분석에 적합한 자료임이 확인되었다.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요인 수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절차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종합적으로 판단하였다. 고유값 기준으로는 11개 요인이 추출되었고, 스크리 도표에서는 4개 요인이, 평행분석에서는 최대 7개 요인이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4–7개 요인을 각각 지정하여 순차적으로 분석한 결과, 모든 조건에서 RMSEA는 .08 이하로 수용 가능한 수준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평행분석 결과와 누적 설명력 60% 이상 기준을 고려하여 최종 요인 수를 7개로 결정하였다. 이후 2차 분석부터 요인 수를 고정하고, 공통성이 .40 미만인 문항은 삭제하였으며, 구조행렬과 패턴행렬을 비교하여 공통적으로 삭제되는 문항을 제거하며 분석을 반복하였다. 최종 분석 결과, KMO=.90, Bartlett의 구형성 검정 결과 χ2=3,901.95, degrees of freedom (df)=435, p<.001로 분석 적합성이 다시 확인되었다. 또한 고유값 기준으로 7개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누적 설명력은 70.2%로 나타났다. 각 요인 점수와 도구 총점 간 상관계수가 .33–.59 범위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구성타당도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36].

(3) 확인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에는 무작위로 분할한 두 번째 205개의 표본을 사용하여 최대우도법을 적용해 분석을 시행하였다. 모형 적합도는 χ2=793.73 (df=384, p<.001), χ2/df=2.07, SRMR=.06, RMSEA=.07, TLI=.88, CFI=.89로 TLI와 CFI가 기준보다 약간 낮게 나타났다. 이에 수정지수(modification index)를 검토한 결과, 52번과 53번 문항 간의 공분산이 높게 나타났다. 두 문항은 모두 전문성 개발 요인(Factor 2)에 속하며, 각각 지속적 교육 및 연구 참여와 호스피스ㆍ완화간호 교육 참여를 측정하는 문항으로 두 문항 모두 교육 참여 역량이라는 동일한 의미 영역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문항 간 내용적 중복과 응답자의 동일한 인식 패턴에서 기인한 방법 효과(method effect)를 고려할 때, 두 문항의 오차공분산을 허용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타당한 조정으로 판단하여 공분산을 추가하였다[36,37,41]. 공분산을 추가한 결과, TLI=.90, CFI=.91로 기준(.90 이상)을 충족하여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Table 3). 요인 6은 2개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표준화 요인부하량(λ)이 각각 .61과 .85로 양호하였고, 상호 상관이 높아 단일 요인으로 유지하는 것이 통계적으로 타당하였다(Table 4).

(4) 수렴타당도

문항간 수렴타당도는 표준화 요인부하량(λ) ≥.50, AVE ≥.50, CR ≥.70을 기준으로 검토하였다[37]. 요인부하량(λ)은 .59–.93으로 모두 .50 이상이었고, 요인부하량의 C.R.은 7.79–19.33으로 1.96 이상(p<.001)이므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AVE 값은 .61–.86, CR는 .88–.95로 기준을 충족하여 수렴타당도가 확보되었다(Table 4). 또한 EOLC-ICU 도구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총점 간 상관계수는 .76 (p<.001)으로 높게 나타나 도구간 수렴타당도가 지지되었다(Table 5).

(5) 판별타당도

판별타당도는 요인 간 개념이 서로 분리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두 가지 기준에 따라 검토하였다[39]. 첫째, 각 요인의 AVE 값(.61–.86)은 요인 간 상관계수 제곱값(r2=.21–.59)보다 높게 나타나 판별타당도의 기준을 충족하였다. 즉 인간 중심 돌봄과 의사소통(Factor 4)과 팀원 간 협력(Factor 5) 요인의 상관계수 제곱 값은 .59였으나, 두 요인의 AVE 값은 각 .61과 .86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둘째, 상관계수±2×표준오차 값이 1을 포함하지 않아, 요인 간 개념이 서로 명확히 구분됨이 확인되었다(Supplementary Table 2, 3).

3) 신뢰도 검정

내적 일관성 검정 결과, 전체 도구의 Cronbach’s ⍺=.95, McDonald’s ω=.95로 높게 나타났으며, 요인별 Cronbach’s ⍺=.79–.91의 범위를 보여 동질성이 확보되었다. 특히 2문항으로 구성된 제6요인의 경우 Cronbach’s ⍺=.79였고, Spearman-Brown 계수도 .79로 산출되어 수용 가능한 신뢰도가 확인되었다. 또한 검사–재검사 신뢰도 분석 결과, Pearson 상관계수 r=.56 (p<.001), ICC=.72 (95% CI, 0.51–0.84; p<.001)로, 일반적으로 .70 이상을 양호한 수준으로 간주하므로 검사–재검사 신뢰도가 확보되었다(Table 5).

4) 최종 측정도구의 요인 명명 및 확정

확인된 7개 요인은 각 요인에 포함된 문항의 의미와 특성을 반영하여 포괄적 증상관리(5문항), 생애말 간호계획(4문항), 인간 중심 돌봄과 의사소통(6문항), 자원관리(2문항), 팀원 간 협력(3문항), 정보 제공과 교육(6문항), 전문성 개발(4문항)으로 명명하였다. 최종 도구는 총 30문항으로 구성된 5점 Likert 척도이며(Appendix 1), 총점은 30–150점 범위로 점수가 높을수록 생애말 간호역량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생애말 간호는 삶의 질 향상과 존엄한 죽음을 위한 핵심 영역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장기요양 의료환경에서도 그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은 노인성 질환 및 만성질환자가 주로 장기간 입원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간호사의 생애말 간호역량은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생애말 간호역량을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 그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정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선행 개념분석 연구에서 확인된 속성을 토대로 하되[23], 이를 문항 개발과 요인분석 등을 통해 7개 요인 30문항의 측정도구로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단순한 개념 규명에 머물렀던 기존 연구와 차별성을 갖는다. 본 도구는 생애말 간호에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을 포괄하는 동시에 요양병원이라는 특수한 간호환경을 반영함으로써 실무 적용 가능성과 활용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논의에서는 개발된 도구의 구성 및 검정 결과를 중심으로 그 타당성과 신뢰도, 그리고 이상적 활용 가능성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포괄적 증상관리’는 통증뿐만 아니라 신체적, 심리ㆍ사회적, 정서적 및 영적 영역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정과 중재를 의미하며, 이는 생애말 간호의 핵심 역량이다. 통증은 다차원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 식별과 관리가 주요하며, 간호사는 다양한 영역의 간호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42]. 특히 장기 입원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환경에서는 삶의 질 향상과 평온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포괄적 증상관리의 역량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생애말 간호계획’의 요인은 포괄적 증상관리 요인과 분리되어 새로운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이는 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을 지닌 요양병원 환자들의 복합적인 증상과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고 해석된다. 이 역량은 환자와 그 가족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개별적 간호목표와 계획을 수립ㆍ평가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Griffith [43]의 연구에서도 이러한 역량이 생애말 간호의 속성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인간 중심 돌봄과 의사소통’ 요인은 생애말 간호의 주요한 역량으로, 적절한 소통은 치료적 관계를 형성하고 간호 제공을 용이하게 하지만, 미흡한 경우 환자의 의사결정과 간호 만족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42,44]. 간호가 ‘무엇을 하는가’에 초점을 둔다면, 돌봄은 ‘어떻게 행하는가’에 중점을 두며[45], 인간 중심 돌봄은 대상자의 자율성과 존엄성을 존중하고 개별적 요구를 반영한 총체적 간호를 지향한다[46]. 따라서 문화적 요구와 정서적ㆍ심리적ㆍ영적 돌봄을 지원하고, 환자가 원하는 생애말 간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의사소통 역량이 요구된다.
‘자원관리’는 간호사가 대상자의 다양한 요구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업무를 조정하고, 인적ㆍ물적 자원을 적절히 연계ㆍ활용하는 역량을 의미한다. 생애말 과정에서는 종교적 지지, 경제적 부담 등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간호사가 적절한 자원을 연결하는 것은 대상자와 그 가족의 안녕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이다. 이는 Liu와 Yuan [47]의 연구에서도 보고된 바와 같이, 생애말 간호에서 자원관리능력이 중요한 구성요소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자원관리가 독립된 요인으로 도출된 결과는 이론적 타당성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임상현장에서 간호사의 실제 역할을 구체화하는 실무적 의의를 갖는다.
‘팀원 간 협력’은 간호 전달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애말 간호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요인은 구성요소 확인 단계에서 ‘리더십 발휘’ 속성에 포함되었던 협업 기능이 요인분석 과정에서 구체화된 결과로, 최종 도구의 문항들은 팀원과의 명확하고 협조적인 의사소통, 환자ㆍ가족 요구의 공유 및 기록, 지속적 상호작용을 반영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팀원 간 협력’으로 명명된 것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환자ㆍ가족 요구 해결을 위한 실질적 의사소통과 정보 공유를 강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협력 역량은 전문직종 간 차이나 근무환경,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48,49], 효과적인 협업을 통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요구된다[43,50]. 특히 요양병원에서는 간호보조인력을 포함한 다양한 인력이 생애말 간호에 관여하므로, 이들과의 협력은 양질의 간호 제공을 위한 핵심 요소이다[20].
‘정보 제공과 교육’은 환자와 그 가족이 죽음을 준비하고 사별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간호역량이다[47]. 이를 통해 환자의 편안함을 증진하기 위해 생애말 치료 및 간호에 대한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가족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을 포함한다[22].
‘전문성 개발’은 생애말 간호와 관련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간호사가 스스로 역량 향상을 인식할 때, 생애말 간호 수행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용하고 관리할 수 있다[47]. 선행연구에 따르면, 간호사들은 교육을 통해 생애말 환자 간호에 대한 준비도가 향상되었으며 실제로 간호 수행 역량과 질이 개선되었다고 보고하였다[42]. 따라서 전문성 개발은 환자와 그 가족뿐만 아니라 간호사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량이다.
이와 같은 속성을 바탕으로 요양병원 간호사의 생애말 간호역량은 환자의 요구를 포괄적으로 사정하고, 이에 따른 간호계획을 수립하며 인간 중심 돌봄을 실천하고,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생애말 시기에 환자와 그 가족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하며,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팀원과 협력하며, 스스로의 전문성을 개발하는 통합적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된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 검증 결과에 대한 고찰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생애말 간호역량을 신뢰롭고 타당하게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자 총 409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내용타당도, 구성타당도, 수렴타당도 및 판별타당도를 검증하고 신뢰도 분석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였다.
내용타당도는 생애말 간호라는 복합적이고 민감한 개념의 특성을 반영하여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여 2차례 반복된 검토과정을 통해 확보하였다. 이러한 전문가 검토를 통한 내용 정제는 도구의 이론적 타당성을 강화하는 핵심 절차로 간주된다[32,41].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은 서로 다른 표본을 적용하여 요인구조를 교차적으로 탐색하고 검증하였으며, 이를 통해 도구의 구성타당성을 보다 엄격하고 과학적으로 입증하고자 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결과 모형의 적합도지수들은 권장기준을 충족하였고, 요인 간 상관도 또한 적절한 수준으로 확인되어 도출된 요인구조의 적합성과 구성타당성이 지지되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국내 간호 분야의 도구 개발은 구성타당도 검증이 주로 탐색적 요인분석에 국한되어 있으며[32], 기존 생애말 간호역량 도구[13]는 타당도 근거가 부족하다는 한계를 가진다. 이에 비해 본 연구는 교차검증을 포함한 다양한 절차를 통해 구성타당도를 체계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7개 요인 30문항이 도출되었으며, 누적 설명력은 70.2%로 사회과학 분야에서 권장하는 기준인 60%를 상회하였다[33].
최근 신뢰도 평가에서는 Cronbach’s ⍺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McDonald’s ω 활용이 강조되고 있으며[39], 본 연구에서도 이를 반영하여 전체 도구(ω=.95)와 하위 영역(ω=.79–.90) 모두에서 안정적인 내적 일관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검사–재검사 신뢰도 분석을 통해 Pearson 상관계수(r)=.56과 ICC=.72를 확보함으로써, 도구의 안정성이 입증되었다. 한편, 본 도구의 하위 영역 중 자원관리 요인은 2문항으로만 구성되었으나, Cronbach’s ⍺와 Spearman–Brown 계수가 모두 .79로 동일하게 산출되어 수용 가능한 수준의 신뢰도가 확보되었다. 아울러 구성 신뢰도와 AVE 값 역시 기준치를 충족하여, 독립된 하위요인으로서의 수용 가능성이 검증되었다. 이는 선행연구에서도 보고된 바와 같이[40], 이론적ㆍ실증적 타당성이 확보된 경우 2문항 요인도 수용 가능하다는 논의와 일치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이 있다. 첫째, 본 도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관점에서 생애말 간호역량을 도출하였으나, 실제 생애말 환자와 그 가족이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었는지는 검토되지 않았다. 따라서 수혜자의 관점에서 요구되는 생애말 간호역량을 확인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개발한 도구의 실용성을 더욱 입증하기 위해 생애말 간호역량 수준이 높다고 평가되는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 간의 차이를 확인하는 연구가 요구된다. 셋째, 연구대상이 요양병원 간호사로 제한되어 있어, 본 도구를 급성기 병원의 임종 다빈도 부서 간호사 등 다양한 임상환경에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도구가 보다 포괄적인 임상현장에서도 생애말 간호역량을 타당하게 측정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본 연구에서 개발된 자가보고형 도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생애말 간호역량을 신뢰성과 타당성을 갖추어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검증된 측정도구로 확인되었다. 향후 본 도구가 생애말 간호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임상현장 적용에 활용되어, 생애말 간호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생애말 간호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 그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개발된 도구는 포괄적 증상관리, 생애말 간호계획, 인간 중심 돌봄과 의사소통, 자원관리, 팀원 간 협력, 정보 제공과 교육, 전문성 개발의 7개 요인,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본 도구는 특수한 간호환경에서 요구되는 생애말 간호역량을 다차원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특히 탐색적 및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이론적 구조를 정교하게 검증하였고, 내적 일관성과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통해 도구의 동질성과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측정의 신뢰성을 확보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측정도구는 생애말 간호역량을 신뢰롭고 타당하게 측정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생애말 간호역량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상실무, 간호 교육, 정책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Conflicts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Acknowledgements

None.

Data Sharing Statement

Please contact the corresponding author for data availability.

Supplementary Data

Supplementary data to this article can be found online at https://doi.org/10.4040/jkan.25113.

Supplementary Table 1. Item analysis of initial questions (N=409)

jkan-25113-Supplementary-Table-1.pdf

Supplementary Table 2. Discriminant validity (N=205)

jkan-25113-Supplementary-Table-2.pdf

Supplementary Table 3. Discriminant validity (N=205)

jkan-25113-Supplementary-Table-3.pdf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or/and Methodology: SYS, MKJ. Data curation or/and Analysis: SYS, MKJ. Funding acquisition: none. Investigation: SYS. Project administration or/and Supervision: MKJ. Resources or/and Software: SYS. Validation: SYS, MKJ. Visualization: SYS. Writing: original draft or/and Review & Editing: SYS, MKJ. Final approval of the manuscript: all authors.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409)
Characteristic Total (n=409) EFA (n=204) CFA (n=205) χ2 or t p
Gender 0.00 .992
 Men 18 (4.4) 9 (4.4) 9 (4.4)
 Women 391 (95.6) 195 (95.6) 196 (95.6)
Age (yr) 3.64 .303
 <29 28 (6.8) 12 (5.9) 16 (7.8)
 30–39 104 (25.4) 53 (26.0) 51 (24.9)
 40–49 143 (35.0) 79 (38.7) 64 (31.2)
 ≥50 134 (32.8) 60 (29.4) 74 (36.1)
 Mean±SD 44.0±9.48 43.4±8.84 44.6±10.06 –1.33 .185
Marital status 0.45 .501
 Unmarried 96 (23.5) 45 (22.1) 51 (24.9)
 Married 313 (76.5) 159 (77.9) 154 (75.1)
Religion 0.88 .348
 Yes 222 (54.3) 106 (52.0) 116 (56.6)
 No 187 (45.7) 98 (48.0) 89 (43.4)
Education level 1.04 .595
 Diploma 221 (54.0) 112 (54.9) 109 (53.2)
 Bachelor’s 172 (42.1) 86 (42.2) 86 (41.9)
 ≥Master’s 16 (3.9) 6 (2.9) 10 (4.9)
Total nursing career (yr) 2.75 .431
 <10 128 (31.3) 61 (29.9) 67 (32.7)
 10–15 98 (24.0) 56 (27.5) 42 (20.5)
 15–20 77 (18.8) 36 (17.6) 41 (20.0)
 ≥20 106 (25.9) 51 (25.0) 55 (26.8)
 Mean±SD 14.08±8.14 13.96±7.35 14.20±8.87 –0.30 .762
Total nursing career at long-term care hospital (yr) 0.88 .831
 <5 142 (34.7) 71 (34.8) 71 (34.6)
 5–10 141 (34.5) 74 (36.3) 67 (32.7)
 10–15 99 (24.2) 46 (22.5) 53 (25.9)
 >15 27 (6.6) 13 (6.4) 14 (6.8)
 Mean±SD 7.15±4.43 7.00±4.45 7.29±4.42 –0.65 .517
Position 2.99 .224
 Staff nurse 298 (72.8) 156 (76.5) 142 (69.3)
 Charge nurse 26 (6.4) 10 (4.9) 168 (7.8)
 ≥Head nurse 85 (20.8) 38 (18.6) 47 (22.9)
EOLC experience 2.13 .145
 Yes 338 (82.6) 163 (79.9) 175 (85.4)
 No 71 (17.4) 41 (20.1) 30 (14.6)
Terminal care or hospice palliative care educational experience 0.29 .588
 Yes 234 (57.2) 114 (55.9) 120 (58.5)
 No 175 (42.8) 90 (44.1) 85 (41.5)
EOLC educational needs 1.28 .865
 Disagree 14 (3.4) 6 (3.0) 8 (3.9)
 Agree 395 (96.6) 198 (97.0) 197 (96.1)
Intention to participate EOLC educational 2.38 .666
 Disagree 16 (3.9) 10 (4.9) 6 (2.9)
 Agree 393 (96.1) 194 (95.1) 199 (97.1)
Experience of family death 1.08 .300
 Yes 211 (51.6) 100 (49.0) 111 (54.1)
 No 198 (48.4) 104 (51.0) 94 (45.9)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or mean±SD unless otherwise stated.

CF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EFA, exploratory factor analysis; EOLC, end-of-life care; SD, standard deviation.

Table 2.
Final exploratory factor analysis (N=204)
Factor/items Factor loading Communality
1 2 3 4 5 6 7
Factor 1. End-of life care plan
 11. I am able to establish EOLC goals for patients at the EOL stage. .90 .82
 10. I am able to evaluate established nursing goals for patients at the EOL stage. .83 .71
 12. I am able to develop nursing plans based on advance care planning. .80 .71
 13. I am able to evaluate whether nursing plans based on advance care planning achieve desired outcomes. .75 .64
Factor 2. Professional development
 53. I am able to participate in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ducation or seminars to gain knowledge related to EOLC. .81 .67
 54. I am able to apply standard guidelines to manage pain and physical symptoms in patients at the EOL stage. .80 .70
 55. I am able to integrate a variety of knowledge types, including hospice and palliative care, when providing EOLC. .78 .71
 52. I am able to participate in continuing education and research related to EOLC. .77 .60
Factor 3. Information provision and education
 46. I am able to explain the withholding and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to patients at the EOL stage and their families. .86 .77
 47. I am able to provide information about the patient’s condition and appropriate nursing care to patients at the EOL stage and their families. .80 .70
 45. I am able to explain advance directives and life-sustaining treatment plans to patients at the EOL stage, their families, and other members of the relevant healthcare team. .77 .61
 48. I am able to explain changes in the conditions of patients at the EOL stage to their families. .70 .61
 23. I am able to discuss the withholding and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s with patients at the EOL stage or their families, when the patient’s clinical condition worsens. .63 .46
 49. I am able to educate family members (i.e., caregivers) in advance regarding the symptoms that may occur during the EOL process. .62 .50
Factor 4. Person-centered care and communication
 15. I am able to communicate in a way that allows patients at the EOL stage and their families to express their emotions. –.89 .80
 17. I am able to communicate with patients at the EOL stage in ways that consider their ages, values, religions, and cultural backgrounds. –.70 .60
 16. I am able to talk to patients at the EOL stage, or their families, about death and the dying process. –.69 .50
 30. I am able to identify the cultural needs (e.g., beliefs and rituals) of patients at the EOL stage and their families, and provide care accordingly. –.67 .61
 29. I am able to provide encouragement and support for patients at the EOL stage to empower them to carry out their daily activities as independently as possible. –.65 .50
 27. I am able to provide emotional, psychological, and spiritual care to promote comfort for patients at the EOL stage. –.62 .54
Factor 5. Collaboration between team members
 19. I am able to communicate clearly and collaboratively with team members to provide effective EOLC. –.89 .80
 18. I am able to communicate and interact continuously with team members to address the needs and challenges of patients at the EOL stage and their families. –.78 .65
 20. I am able to document and share the challenges and needs of patients at the EOL stage and their families with team members. –.78 .65
Factor 6. Resource management
 38. I am able to utilize and coordinate human and material resources to provide EOLC. –.82 .73
 37. I am able to carry out efficient task sharing with other team members during the EOLC process. –.69 .60
Factor 7. Comprehensive symptom management
 1. I am able to continuously assess and evaluate pain and physical symptoms in patients at the EOL stage. .73 .55
 2. I am able to comprehensively assess the psychological, emotional, social, and spiritual needs of patients at the EOL stage. .69 .52
 3. I am able to perform pharmacological interventions to manage pain and physical symptoms in patients at the EOL stage. .62 .41
 5. I am able to identify and respond to physical and psychological changes during the dying process and imminent death in ways that maintain sensitivity. .61 .41
 4. I am able to perform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s to manage pain and physical symptoms in patients at the EOL stage. .53 .41
Eigenvalue 11.81 2.23 1.90 1.69 1.29 1.14 1.01
Explained variance (%) 39.37 7.45 6.32 5.62 4.30 3.80 3.36
Cumulative explained variance (%) 39.37 46.82 53.13 58.748 63.04 66.84 70.21
Kaiser-Meyer-Olkin .90
Bartlett’s test of sphericity χ2=3,901.95, df=435, p<.001

df, degrees of freedom; EOL, end-of-life; EOLC, end-of-life care.

Table 3.
Fit indices of the confirmatory factor model (N=205)
Model χ2 (p) χ2/df SRMR RMSEA (95% CI) CFI TLI
Reference >.05 ≤3 <.08 ≤.08 ≥.90 ≥.90
Hypothetical 793.73 (<.001) 2.07 .06 .07 (0.07–0.08) .89 .88
Modified 730.01 (<.001) 1.91 .06 .07 (0.06–0.07) .91 .90

CFI, comparative fit index; CI, confidence interval; df, degrees of freedom; RMSEA,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SRMR, standardized root mean square residual; TLI, Tucker-Lewis index.

Table 4.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N=205)
Factor/item B SE β C.R. (p) AVE CR
Factor 1 .83 .95
 11 1 .93 -
 10 0.93 0.05 .88 19.33 (<.001)
 12 0.84 0.05 .81 16.08 (<.001)
 13 0.85 0.06 .77 14.72 (<.001)
Factor 2 .66 .88
 53 1 .62 -
 54 1.29 0.14 .84 9.14 (<.001)
 55 1.23 0.13 .86 9.26 (<.001)
 52 0.95 0.10 .59 10.56 (<.001)
Factor 3 .73 .94
 46 1 .82 -
 47 0.83 0.07 .80 12.88 (<.001)
 45 0.95 0.08 .78 12.67 (<.001)
 48 0.72 0.06 .73 11.53 (<.001)
 23 0.65 0.08 .57 8.44 (<.001)
 49 0.88 0.07 .82 13.38 (<.001)
Factor 4 .61 .90
 15 1 .66 -
 17 1.18 0.13 .73 9.03 (<.001)
 16 1.00 0.13 .62 7.79 (<.001)
 30 1.05 0.13 .67 8.36 (<.001)
 29 0.98 0.12 .63 7.90 (<.001)
 27 1.15 0.13 .72 8.89 (<.001)
Factor 5 .86 .95
 19 1 .91 -
 18 0.96 0.06 .84 16.20 (<.001)
 20 0.88 0.06 .84 16.15 (<.001)
Factor 6 .79 .89
 38 1 .82 -
 37 0.80 0.07 .78 10.68 (<.001)
Factor 7 .63 .90
 1 1 .74 -
 2 0.93 0.11 .62 8.11 (<.001)
 3 0.91 0.12 .61 7.93 (<.001)
 5 0.89 0.11 .62 8.04 (<.001)
 4 1 0.11 .70 9.00 (<.001)

AVE, average variance extracted; CR, construct reliability; C.R., critical ratio; SE, standard error.

Table 5.
Convergent validity and 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 (N=409)
Variable Category Factor Total (p)
1 2 3 4 5 6 7
Convergent validity Self-perceived EOLC competencies .55 (<.001) .61 (<.001) .61 (<.001) .64 (<.001) .56 (<.001) .55 (<.001) .56 (<.001) .76 (<.001)
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 Cronbach’s ⍺ .91 .86 .88 .85 .88 .79 .79 .95
McDonald’s ω .90 .85 .89 .85 .88 .79 .95
Spearman–Brown .79
Test-retest PCC .56 (<.001)
ICC (95% CI, p) .72 (0.51–0.84; <.001)

Convergent validity was evaluated using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r) and corresponding p-values.

CI, confidence interval; EOLC, end-of-life care; ICC, 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PCC,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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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x 1.
End-of-life care competency scale for nurses in long-term care hospitals
번호 문항(“나는 OO 할 수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
1 생애말 환자의 통증 및 신체 증상을 지속적으로 사정하고 평가할 수 있다. 1 2 3 4 5
2 생애말 환자의 심리ㆍ정서적, 사회적, 영적 측면을 포괄적으로 사정할 수 있다. 1 2 3 4 5
3 생애말 환자의 통증 및 신체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약물 중재를 수행할 수 있다. (예, 마약성 진통제, 항전간제, 항우울제 등) 1 2 3 4 5
4 생애말 환자의 통증 및 신체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비약물 중재를 수행할 수 있다. (예, 온요법, 냉요법, 맛사지, 이완요법 등) 1 2 3 4 5
5 임종기 과정 및 임박한 임종에서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 등을 민감하게 식별하여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6 생애말 환자에 대한 생애말 간호목표를 수립할 수 있다. 1 2 3 4 5
7 생애말 환자에 대한 수립되어 있는 간호목표를 평가할 수 있다. 1 2 3 4 5
8 사전치료계획에 따라 간호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1 2 3 4 5
9 사전치료계획에 따라 수립된 간호계획의 결과를 평가할 수 있다. 1 2 3 4 5
10 생애말 환자와 그 가족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소통할 수 있다. 1 2 3 4 5
11 생애말 환자 또는 그 가족과 죽음 및 죽어감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1 2 3 4 5
12 생애말 환자의 연령, 가치관, 종교 및 문화적 배경에 맞추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1 2 3 4 5
13 생애말 환자가 편안할 수 있도록 정서적, 심리적, 영적 돌봄을 제공할 수 있다. 1 2 3 4 5
14 생애말 환자가 가능한 한 스스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를 제공할 수 있다. 1 2 3 4 5
15 생애말 환자와 그 가족이 지닌 문화적 요구(신념, 문화적 의식)를 확인하여 그에 맞는 돌봄을 제공할 수 있다. 1 2 3 4 5
16 생애말 간호 과정에서 팀원들과 효율적인 업무분담을 수행할 수 있다. 1 2 3 4 5
17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연계하여 생애말 간호를 제공할 수 있다. 1 2 3 4 5
18 생애말 환자와 그 가족의 요구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다. 1 2 3 4 5
19 생애말 간호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팀원들과 명확하고 상호 협조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1 2 3 4 5
20 생애말 환자와 그 가족의 문제나 요구를 기록하여 팀원들 간에 공유할 수 있다. 1 2 3 4 5
21 생애말 환자의 임상적 상태가 악화될 때 연명치료 중단과 유보에 대해 환자 또는 그 가족과 논의를 할 수 있다. 1 2 3 4 5
22 생애말 환자와 그 가족, 팀원들에게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1 2 3 4 5
23 생애말 환자와 그 가족에게 연명치료 중단과 유보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1 2 3 4 5
24 생애말 환자와 그 가족에게 환자의 상태와 그에 맞는 간호내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1 2 3 4 5
25 가족에게 생애말 환자의 상태변화를 설명할 수 있다. 1 2 3 4 5
26 가족(보호자)들에게 임종기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하여 사전에 교육할 수 있다. 1 2 3 4 5
27 생애말 간호와 관련된 보수교육과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1 2 3 4 5
28 생애말 간호와 관련된 지식을 얻기 위해 호스피스완화간호 교육이나 세미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1 2 3 4 5
29 생애말 환자의 통증 및 신체적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표준지침을 적용할 수 있다. (임종돌봄임상지침) 1 2 3 4 5
30 생애말 간호 제공 시 호스피스완화 간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식을 통합할 수 있다. 1 2 3 4 5

역문항 없음. 요인별 문항 번호: 포괄적 증상관리: 1, 2, 3, 4, 5 ; 생애말 간호계획: 6, 7, 8, 9 ; 인간중심돌봄과 의사소통: 10, 11, 12, 13, 14, 15; 자원관리: 16, 17; 팀원 간 협력: 18, 19, 20;정보제공과 교육: 21, 22, 23, 24, 25, 26; 전문성 개발: 27, 28, 29, 30.

Figure & Data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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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elopment of an end-of-life care competency scale for nurses in long-term care hospitals: a psychometric validation study
        J Korean Acad Nurs. 2025;55(4):598-612.   Published online November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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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acteristic Total (n=409) EFA (n=204) CFA (n=205) χ2 or t p
      Gender 0.00 .992
       Men 18 (4.4) 9 (4.4) 9 (4.4)
       Women 391 (95.6) 195 (95.6) 196 (95.6)
      Age (yr) 3.64 .303
       <29 28 (6.8) 12 (5.9) 16 (7.8)
       30–39 104 (25.4) 53 (26.0) 51 (24.9)
       40–49 143 (35.0) 79 (38.7) 64 (31.2)
       ≥50 134 (32.8) 60 (29.4) 74 (36.1)
       Mean±SD 44.0±9.48 43.4±8.84 44.6±10.06 –1.33 .185
      Marital status 0.45 .501
       Unmarried 96 (23.5) 45 (22.1) 51 (24.9)
       Married 313 (76.5) 159 (77.9) 154 (75.1)
      Religion 0.88 .348
       Yes 222 (54.3) 106 (52.0) 116 (56.6)
       No 187 (45.7) 98 (48.0) 89 (43.4)
      Education level 1.04 .595
       Diploma 221 (54.0) 112 (54.9) 109 (53.2)
       Bachelor’s 172 (42.1) 86 (42.2) 86 (41.9)
       ≥Master’s 16 (3.9) 6 (2.9) 10 (4.9)
      Total nursing career (yr) 2.75 .431
       <10 128 (31.3) 61 (29.9) 67 (32.7)
       10–15 98 (24.0) 56 (27.5) 42 (20.5)
       15–20 77 (18.8) 36 (17.6) 41 (20.0)
       ≥20 106 (25.9) 51 (25.0) 55 (26.8)
       Mean±SD 14.08±8.14 13.96±7.35 14.20±8.87 –0.30 .762
      Total nursing career at long-term care hospital (yr) 0.88 .831
       <5 142 (34.7) 71 (34.8) 71 (34.6)
       5–10 141 (34.5) 74 (36.3) 67 (32.7)
       10–15 99 (24.2) 46 (22.5) 53 (25.9)
       >15 27 (6.6) 13 (6.4) 14 (6.8)
       Mean±SD 7.15±4.43 7.00±4.45 7.29±4.42 –0.65 .517
      Position 2.99 .224
       Staff nurse 298 (72.8) 156 (76.5) 142 (69.3)
       Charge nurse 26 (6.4) 10 (4.9) 168 (7.8)
       ≥Head nurse 85 (20.8) 38 (18.6) 47 (22.9)
      EOLC experience 2.13 .145
       Yes 338 (82.6) 163 (79.9) 175 (85.4)
       No 71 (17.4) 41 (20.1) 30 (14.6)
      Terminal care or hospice palliative care educational experience 0.29 .588
       Yes 234 (57.2) 114 (55.9) 120 (58.5)
       No 175 (42.8) 90 (44.1) 85 (41.5)
      EOLC educational needs 1.28 .865
       Disagree 14 (3.4) 6 (3.0) 8 (3.9)
       Agree 395 (96.6) 198 (97.0) 197 (96.1)
      Intention to participate EOLC educational 2.38 .666
       Disagree 16 (3.9) 10 (4.9) 6 (2.9)
       Agree 393 (96.1) 194 (95.1) 199 (97.1)
      Experience of family death 1.08 .300
       Yes 211 (51.6) 100 (49.0) 111 (54.1)
       No 198 (48.4) 104 (51.0) 94 (45.9)
      Factor/items Factor loading Communality
      1 2 3 4 5 6 7
      Factor 1. End-of life care plan
       11. I am able to establish EOLC goals for patients at the EOL stage. .90 .82
       10. I am able to evaluate established nursing goals for patients at the EOL stage. .83 .71
       12. I am able to develop nursing plans based on advance care planning. .80 .71
       13. I am able to evaluate whether nursing plans based on advance care planning achieve desired outcomes. .75 .64
      Factor 2. Professional development
       53. I am able to participate in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ducation or seminars to gain knowledge related to EOLC. .81 .67
       54. I am able to apply standard guidelines to manage pain and physical symptoms in patients at the EOL stage. .80 .70
       55. I am able to integrate a variety of knowledge types, including hospice and palliative care, when providing EOLC. .78 .71
       52. I am able to participate in continuing education and research related to EOLC. .77 .60
      Factor 3. Information provision and education
       46. I am able to explain the withholding and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to patients at the EOL stage and their families. .86 .77
       47. I am able to provide information about the patient’s condition and appropriate nursing care to patients at the EOL stage and their families. .80 .70
       45. I am able to explain advance directives and life-sustaining treatment plans to patients at the EOL stage, their families, and other members of the relevant healthcare team. .77 .61
       48. I am able to explain changes in the conditions of patients at the EOL stage to their families. .70 .61
       23. I am able to discuss the withholding and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s with patients at the EOL stage or their families, when the patient’s clinical condition worsens. .63 .46
       49. I am able to educate family members (i.e., caregivers) in advance regarding the symptoms that may occur during the EOL process. .62 .50
      Factor 4. Person-centered care and communication
       15. I am able to communicate in a way that allows patients at the EOL stage and their families to express their emotions. –.89 .80
       17. I am able to communicate with patients at the EOL stage in ways that consider their ages, values, religions, and cultural backgrounds. –.70 .60
       16. I am able to talk to patients at the EOL stage, or their families, about death and the dying process. –.69 .50
       30. I am able to identify the cultural needs (e.g., beliefs and rituals) of patients at the EOL stage and their families, and provide care accordingly. –.67 .61
       29. I am able to provide encouragement and support for patients at the EOL stage to empower them to carry out their daily activities as independently as possible. –.65 .50
       27. I am able to provide emotional, psychological, and spiritual care to promote comfort for patients at the EOL stage. –.62 .54
      Factor 5. Collaboration between team members
       19. I am able to communicate clearly and collaboratively with team members to provide effective EOLC. –.89 .80
       18. I am able to communicate and interact continuously with team members to address the needs and challenges of patients at the EOL stage and their families. –.78 .65
       20. I am able to document and share the challenges and needs of patients at the EOL stage and their families with team members. –.78 .65
      Factor 6. Resource management
       38. I am able to utilize and coordinate human and material resources to provide EOLC. –.82 .73
       37. I am able to carry out efficient task sharing with other team members during the EOLC process. –.69 .60
      Factor 7. Comprehensive symptom management
       1. I am able to continuously assess and evaluate pain and physical symptoms in patients at the EOL stage. .73 .55
       2. I am able to comprehensively assess the psychological, emotional, social, and spiritual needs of patients at the EOL stage. .69 .52
       3. I am able to perform pharmacological interventions to manage pain and physical symptoms in patients at the EOL stage. .62 .41
       5. I am able to identify and respond to physical and psychological changes during the dying process and imminent death in ways that maintain sensitivity. .61 .41
       4. I am able to perform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s to manage pain and physical symptoms in patients at the EOL stage. .53 .41
      Eigenvalue 11.81 2.23 1.90 1.69 1.29 1.14 1.01
      Explained variance (%) 39.37 7.45 6.32 5.62 4.30 3.80 3.36
      Cumulative explained variance (%) 39.37 46.82 53.13 58.748 63.04 66.84 70.21
      Kaiser-Meyer-Olkin .90
      Bartlett’s test of sphericity χ2=3,901.95, df=435, p<.001
      Model χ2 (p) χ2/df SRMR RMSEA (95% CI) CFI TLI
      Reference >.05 ≤3 <.08 ≤.08 ≥.90 ≥.90
      Hypothetical 793.73 (<.001) 2.07 .06 .07 (0.07–0.08) .89 .88
      Modified 730.01 (<.001) 1.91 .06 .07 (0.06–0.07) .91 .90
      Factor/item B SE β C.R. (p) AVE CR
      Factor 1 .83 .95
       11 1 .93 -
       10 0.93 0.05 .88 19.33 (<.001)
       12 0.84 0.05 .81 16.08 (<.001)
       13 0.85 0.06 .77 14.72 (<.001)
      Factor 2 .66 .88
       53 1 .62 -
       54 1.29 0.14 .84 9.14 (<.001)
       55 1.23 0.13 .86 9.26 (<.001)
       52 0.95 0.10 .59 10.56 (<.001)
      Factor 3 .73 .94
       46 1 .82 -
       47 0.83 0.07 .80 12.88 (<.001)
       45 0.95 0.08 .78 12.67 (<.001)
       48 0.72 0.06 .73 11.53 (<.001)
       23 0.65 0.08 .57 8.44 (<.001)
       49 0.88 0.07 .82 13.38 (<.001)
      Factor 4 .61 .90
       15 1 .66 -
       17 1.18 0.13 .73 9.03 (<.001)
       16 1.00 0.13 .62 7.79 (<.001)
       30 1.05 0.13 .67 8.36 (<.001)
       29 0.98 0.12 .63 7.90 (<.001)
       27 1.15 0.13 .72 8.89 (<.001)
      Factor 5 .86 .95
       19 1 .91 -
       18 0.96 0.06 .84 16.20 (<.001)
       20 0.88 0.06 .84 16.15 (<.001)
      Factor 6 .79 .89
       38 1 .82 -
       37 0.80 0.07 .78 10.68 (<.001)
      Factor 7 .63 .90
       1 1 .74 -
       2 0.93 0.11 .62 8.11 (<.001)
       3 0.91 0.12 .61 7.93 (<.001)
       5 0.89 0.11 .62 8.04 (<.001)
       4 1 0.11 .70 9.00 (<.001)
      Variable Category Factor Total (p)
      1 2 3 4 5 6 7
      Convergent validity Self-perceived EOLC competencies .55 (<.001) .61 (<.001) .61 (<.001) .64 (<.001) .56 (<.001) .55 (<.001) .56 (<.001) .76 (<.001)
      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 Cronbach’s ⍺ .91 .86 .88 .85 .88 .79 .79 .95
      McDonald’s ω .90 .85 .89 .85 .88 .79 .95
      Spearman–Brown .79
      Test-retest PCC .56 (<.001)
      ICC (95% CI, p) .72 (0.51–0.84; <.001)
      번호 문항(“나는 OO 할 수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
      1 생애말 환자의 통증 및 신체 증상을 지속적으로 사정하고 평가할 수 있다. 1 2 3 4 5
      2 생애말 환자의 심리ㆍ정서적, 사회적, 영적 측면을 포괄적으로 사정할 수 있다. 1 2 3 4 5
      3 생애말 환자의 통증 및 신체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약물 중재를 수행할 수 있다. (예, 마약성 진통제, 항전간제, 항우울제 등) 1 2 3 4 5
      4 생애말 환자의 통증 및 신체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비약물 중재를 수행할 수 있다. (예, 온요법, 냉요법, 맛사지, 이완요법 등) 1 2 3 4 5
      5 임종기 과정 및 임박한 임종에서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 등을 민감하게 식별하여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6 생애말 환자에 대한 생애말 간호목표를 수립할 수 있다. 1 2 3 4 5
      7 생애말 환자에 대한 수립되어 있는 간호목표를 평가할 수 있다. 1 2 3 4 5
      8 사전치료계획에 따라 간호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1 2 3 4 5
      9 사전치료계획에 따라 수립된 간호계획의 결과를 평가할 수 있다. 1 2 3 4 5
      10 생애말 환자와 그 가족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소통할 수 있다. 1 2 3 4 5
      11 생애말 환자 또는 그 가족과 죽음 및 죽어감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1 2 3 4 5
      12 생애말 환자의 연령, 가치관, 종교 및 문화적 배경에 맞추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1 2 3 4 5
      13 생애말 환자가 편안할 수 있도록 정서적, 심리적, 영적 돌봄을 제공할 수 있다. 1 2 3 4 5
      14 생애말 환자가 가능한 한 스스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를 제공할 수 있다. 1 2 3 4 5
      15 생애말 환자와 그 가족이 지닌 문화적 요구(신념, 문화적 의식)를 확인하여 그에 맞는 돌봄을 제공할 수 있다. 1 2 3 4 5
      16 생애말 간호 과정에서 팀원들과 효율적인 업무분담을 수행할 수 있다. 1 2 3 4 5
      17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연계하여 생애말 간호를 제공할 수 있다. 1 2 3 4 5
      18 생애말 환자와 그 가족의 요구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다. 1 2 3 4 5
      19 생애말 간호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팀원들과 명확하고 상호 협조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1 2 3 4 5
      20 생애말 환자와 그 가족의 문제나 요구를 기록하여 팀원들 간에 공유할 수 있다. 1 2 3 4 5
      21 생애말 환자의 임상적 상태가 악화될 때 연명치료 중단과 유보에 대해 환자 또는 그 가족과 논의를 할 수 있다. 1 2 3 4 5
      22 생애말 환자와 그 가족, 팀원들에게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1 2 3 4 5
      23 생애말 환자와 그 가족에게 연명치료 중단과 유보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1 2 3 4 5
      24 생애말 환자와 그 가족에게 환자의 상태와 그에 맞는 간호내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1 2 3 4 5
      25 가족에게 생애말 환자의 상태변화를 설명할 수 있다. 1 2 3 4 5
      26 가족(보호자)들에게 임종기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하여 사전에 교육할 수 있다. 1 2 3 4 5
      27 생애말 간호와 관련된 보수교육과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1 2 3 4 5
      28 생애말 간호와 관련된 지식을 얻기 위해 호스피스완화간호 교육이나 세미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1 2 3 4 5
      29 생애말 환자의 통증 및 신체적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표준지침을 적용할 수 있다. (임종돌봄임상지침) 1 2 3 4 5
      30 생애말 간호 제공 시 호스피스완화 간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식을 통합할 수 있다. 1 2 3 4 5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409)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or mean±SD unless otherwise stated.

      CF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EFA, exploratory factor analysis; EOLC, end-of-life care; SD, standard deviation.

      Table 2. Final exploratory factor analysis (N=204)

      df, degrees of freedom; EOL, end-of-life; EOLC, end-of-life care.

      Table 3. Fit indices of the confirmatory factor model (N=205)

      CFI, comparative fit index; CI, confidence interval; df, degrees of freedom; RMSEA,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SRMR, standardized root mean square residual; TLI, Tucker-Lewis index.

      Table 4.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N=205)

      AVE, average variance extracted; CR, construct reliability; C.R., critical ratio; SE, standard error.

      Table 5. Convergent validity and 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 (N=409)

      Convergent validity was evaluated using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r) and corresponding p-values.

      CI, confidence interval; EOLC, end-of-life care; ICC, 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PCC,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역문항 없음. 요인별 문항 번호: 포괄적 증상관리: 1, 2, 3, 4, 5 ; 생애말 간호계획: 6, 7, 8, 9 ; 인간중심돌봄과 의사소통: 10, 11, 12, 13, 14, 15; 자원관리: 16, 17; 팀원 간 협력: 18, 19, 20;정보제공과 교육: 21, 22, 23, 24, 25, 26; 전문성 개발: 27, 28, 29, 30.


      J Korean Acad Nurs :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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